운좋게 레드카펫 행사까지 있는 시사회였던 영화였다ㅋㅎ
맷데이먼은 본시리즈때부터 좋아했고, 샬토코플리는 매력넘치는 A특공대의 머독찡..왜 후속편은 안나오냐고ㅜㅜ
출연 배우들도 그렇고, 이 영화 감독의 전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봤던 터라 개봉하면 꼭 봐야지 했던 영화였다.
이 영화 역시 디스트릭트9과 비슷하게, 약자와 강자 사이의 갈등과 차별을 다룬것을 보니 닐 블롬캠프는 영화 색깔이 정말 뚜렷한 듯 하다.
또한 스토리 면에서 설국열차와 비슷한 점이 많으면서도 각각 미묘하게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.
그치만 내 취향은 스케일이 더 크고 SF적인 요소가 들어간 엘리시움이^.^....
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좋다. 그 전에 베이트라는 시덥잖은 영화를 봐서 그런지 내눈에는 더 빛이 났던 연기들이었다.
다만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과 설정에 비해, 스토리 전개가 단편적인 것 같아 아쉽다.
물론 빈부격차에 대한 풍자적인 의미가 강한 영화라 여러가지 해석도 내놓을 수 있겠지만 나는 영화는 가볍게 즐기자는 편이라~.~
맷데이먼이 말했듯이 누가 보냐에 따라 오락영화로 즐길 수도 있고, 정치/사회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심오한 영화가 될 수도 있는 다채로운 영화인 듯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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